“기도의 말이 나오지 않는 새벽에도”…이하예 작가가 건네는 30편의 기도

좋은땅출판사 신간 《나는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응답이 보이지 않는 날의 믿음을 5부로 나눠 담아

이하예 기도 에세이 《나는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사진제공=좋은땅출판사)


기도가 늘 응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신앙 작가 이하예의 기도 에세이 《나는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는 그 시간을 어떻게 건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좋은땅출판사가 펴냈다.


■ 무너지는 순간에도 떠나지 않는 자리

이 책은 기다림과 흔들림, 상처와 회복의 시간을 지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담아낸 30편의 기도 에세이다. 기도의 말이 나오지 않는 새벽에도, 오래 기다린 응답이 보이지 않는 날에도, 실패와 상실로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하나님 앞을 떠나지 않는 믿음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기도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수단에 머물지 않고, 응답이 보이지 않는 하루까지 하나님과 함께 살아 내는 삶의 방식으로 바라본다. 기도의 분량이나 표현보다 중요한 것은 흔들릴 때마다 삶의 시선을 다시 하나님께 향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 ‘주님’ 한마디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도

책은 총 5부 30편으로 구성됐다. 잃어버린 기도의 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순간에서 출발해 응답을 기다리는 믿음, 일상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아픔 속에서 붙드는 약속을 지나 하루 전체를 예배로 살아 내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기도의 말이 나오지 않을 때는 ‘주님’이라는 한마디로 다시 시작하고, 아무 말 없이 하나님 앞에 머무는 시간도 믿음의 한 모습이 될 수 있음을 전한다.


■ 읽고 나서 직접 기도로

각 글에는 ‘오늘의 기도’와 ‘함께 읽는 말씀’이 실렸다. 묵상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가 자신의 하루를 말씀 앞에 내려놓고 직접 기도로 이어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침의 짧은 기도와 출근길의 한마디, 식탁에서 드리는 감사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시간

오랫동안 기도해도 응답이 보이지 않아 지친 사람, 신앙생활을 이어 가면서도 하나님이 멀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건넨다. 아픈 마음을 서둘러 추스르라고 재촉하기보다 무너진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머물도록 권한다.


저자 이하예는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건너는 길을 써 내려가는 신앙 작가로 문서선교 사역을 이어 가고 있다. 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갓피플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작성 2026.09.28 13:31 수정 2026.09.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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