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좋다] 김수영 시인의 '밤'

김수영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같은 것이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김수영 시인의 ‘밤’을 낭송하겠습니다. 

 

 

밤

 

 

부정한 마음아

밤이 밤의 창을 때리는구나

너는 이런 밤을 무수한 거부 속에 헛되이 보냈구나

또 지금 헛되이 보내고 있구나

하늘 아래 비치는 별이 아깝구나

사랑이여

무된 밤에는 무된 사람을 축복하자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2026.08.22 09:10 수정 2026.08.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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